사람의 첫 인상을 결정짓는 얼굴 부위 중 하나로는 코를 꼽을 수 있다. 얼굴 중심에 위치하는 코는 미세한 변화로도 큰 이미지 변화가 가능한 신체 부위로 여겨지고 있다. 이로 인해 성형외과 개원가에서는 외모 콤플렉스 개선을 위한 코성형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특히 대학생들의 여름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철이 겹치는 여름은 수술과 회복에 따른 시간적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어 코성형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코성형은 전체적으로 코가 낮은 경우, 얼굴에 비해 코가 짧아 보이는 경우, 밋밋한 옆 라인이 고민인 경우, 일시적인 효과가 아닌 반영구적인 효과를 원하는 경우, 툭 튀어나온 매부리코인 경우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코는 심미적인 측면과 더불어 호흡, 발성 및 후각 등의 기능적인 역할이 강조되는 기관으로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섬세하게 수술이 진행돼야 성공적인 결과가 기대 가능하다. 코성형 빈도가 많아지면서 부작용 등으로 인한 재수술 케이스도 늘고 있다. 개개인마다 코의 모양과 크기를 비롯한 콧대 높이, 코끝 각도, 콧볼 넓이 등이 다른데다 전체 얼굴과 조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미세한 차이로도 어색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성형외과 H에이치성형외과의원 황동하 대표원장은 “코성형을 고려할 때에는 무조건 인공보형물을 삽입해 높게 만드는 똑같은 코가 아니라 이마에서 코, 턱까지 떨어지는 라인을 강조해 자신의 얼굴에 알맞은 코의 형태를 살려주는 코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면서 “사전에 자신의 콧대 높이, 콧볼, 코뼈의 모양과 크기, 얼굴 전체에서의 위치 등을 정확히 파악한 후 보형물과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코성형은 환자와 담당의의 상담을 통한 맞춤형 수술계획이 전제돼야 부작용 발생을 줄이고 수술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의료진을 중심으로 성형외과를 고를 필요가 있다. H에이치성형외과의원 황동하 대표원장은 “코성형은 비교적 간단하다고 인식되고 있지만 코뿐만 아니라 얼굴 전체적으로 균형 있는 비율을 비롯해 입체감이 풍부한 얼굴과 심미적, 기능적인 부분의 만족도를 모두 고려해야 하므로 체계적인 상담과 철저한 사후관리,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수술 시 스템, 다수의 임상경험을 통한 수술 노하우 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방학이나 휴가철을 이용해 코성형을 계획하고 있다면 단순히 코수술잘하는병원이나 비용만을 우선시하는 성형외과 선택을 지양하고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자연스러움과 조화로움에 초점을 맞춘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전문의료진을 만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마취 하에 진행되는 코성형은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과의 협진이 안전성을 좌우하는 만큼 사전에 꼼꼼히 따져보고 성형외과를 선택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